[또문소식] 2024-12
송구영신 送舊迎新 의 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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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을 추모합니다.
지난 11월의 [또문소식] 이후 40주년 행사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로 풍성할 것으로 예감했던 12월의 [또문소식]이 12월에 벌어진 사건과 사고들로 중심을 잡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이럴 때야말로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에게 공감하고 추스리며, 함께 집회에도 참가하고, 추모의 시간도 가져야 하는데... 동인들 각자의 자리에서 이미 잘 하고 계시겠지만, 신년에는 또문 내부에서도 그런 자리가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 또문 오픈카톡방 참여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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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편지/ 김은실] 🌼🌼🌼또문 동인들에게
지난 11월 30일에 또문 40주년 기념 행사가 있었습니다. 즐겁게 홈커밍데이와 40주년 행사를 할 수 있게 도와준 동인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준비위원회(김희옥, 이명숙, 이정주, 김미선, 허순희, 박은, 이수정, 김은실) 동인들이 행사 기획 및 준비, 진행을 하는데 애를 많이 써주셨습니다. 운영위원회 멤버들과 포럼기획위원회(김현미, 김영옥, 김정희원, 김은실) 동인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운영위원회와 후원동인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행사를 해보니 우리가 함께 관심과 이해를 같이 하고 있는 동인들이 누구이고, 어떤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을까에 대한 아이디어와 방법론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새로 만드는 세계, 다가오는 세계에 대한 관심과 요청이 크다는 것도 많이 알게 되었고, 또 또문 아카이빙 사업에 동인들이 관심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40주년 행사에서 공개한 다큐멘터리 영상에는 1세대 동인인 조형, 조한혜정, 조은, 조옥라, 장필화 동인들의 <또문과 나> 토크가 있었습니다. 12분 정도의 영상이었는데, 설립 당시의 또문은 1세대 동인들에게 어떤 모임이었는지 그리고 또문에서 어떤 일들이 의미있고 즐거웠는지, 그리고 또문 경험에 대한 솔직한 평가 등이 들어 있습니다. 다큐 영상이 인상적이었고, 화면에 등장하는 말하는 이미지가 아주 좋다는 의견을 많이 들었습니다. 또문 다큐 영상은 2025년에 본격적으로 제작될 것이고, 더 많은 또문 동인들의 또문 토크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또 흥미롭게 언급된 프로그램인 포럼(1)에서는 김효선 동인의 사회로 김정은, 정혜진, 김신현경 동인들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 포럼은 또문의 활동을 의미 있게 역사화해주었습니다. 또문이 만들어낸 여성에 대한 지식이 기존 지식에 대해 가졌던 도전성과 대안성, 새로움과, 여성문화운동에서 고정희 동인의 시가 가졌던 의미들, 1990년대 젊은 세대에게 가장 많은 영향력을 끼쳤던 <새로 쓰는 사랑/성> 동인지가 갖는 여성문화사적 의미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이수정 동인이 사회를 본 포럼(2)에서는 김현미, 김영옥, 김은실 동인이 또문은 페미니즘의 위기를 어떻게 읽어내고, 새로운 전환담론을 모색할 것인지를 발표했습니다. 포럼에서 발표된 글들은 2025년에 또문 동인지 단행본이 계획되면, 거기에 포함되어 출판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어서 축하공연으로 또문의 페미니스트 가수 지현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소박한 식사와 담소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1984년부터, 마지막 동인지가 나왔던 2003년까지 약 20년간 또문은 편집위원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동인 활동기를 보냈습니다. 그 후 법인화 과정을 거치면서 공공시민영역에서의 활동을 수행하면서 동인중심의 활동이 축소되는 선택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40주년은 아카이빙 작업을 중심으로 또문의 과거를 적극적으로 해석하는 작업의 시작을 알리고, 또 새로운 기획이 준비되고 있음을 알리면서 또문을 새롭게 시작하자는 초대이며 제안이며 요청이고 홍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0주년 행사를 잘 끝낼 수 있게 도와주셔서 그리고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또문의 시간을 새롭게 시작합시다”.
▶️[40주년 행사 자세히 읽기] 여성신문 기고글: 40주년 맞은 또 하나의 문화: 여성주의 지식운동의 현장(김은실)
▶️ 40주년 기념영상 <또문과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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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주년 후원모금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40주년 행사를 기해, 일시후원금 모집을 하였습니다.
총 후원금은 914만원으로, 1만원(3인), 3만원(2인), 5만원(5인), 10만원(13인), 20만원(4인), 30만원(4인), 50만원(3인), 100만원(4인)의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 후원금은 행사 진행을 위한 실비로도 사용되었지만, 가장 큰 부분은 <또문과 나> 영상제작에 사용되었습니다. 이사장 편지글에서도 말씀해주셨듯이, 2025년에는 12분 길이의 예고편 <또문과 나> 영상이 중장편 길이의 다큐멘터리로 본격 제작될 예정입니다. 또문 아카이브의 콘텐츠 기획도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영상제작 기금]과 [아카이브 기금]으로 사용될 일시후원금 모금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기금후원 문의 02-322-7946 ▶️ 또문 예금계좌 국민은행 012-25-0018-193, 예금주: (사)또하나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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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월례포럼]이지만 1월 첫 월례포럼
4회로 준비되었던 <위기를 읽는 페미니즘, 위기를 넘는 전환담론>의 마지막 4회차 포럼이 1월 19일에 진행됩니다.
페미니즘과 전환담론의 연구와 실천을 모색하는 장으로서의 또문에 대한 이야기가 40주년 포럼(2)의 주제였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1월 포럼 이후에 다시 자리를 만들어 초대하고자 합니다.
▶️ 2월 월례포럼은 유이승희 동인의 <퍼머컬처 세계대회(International Permaculture Convergence: IPC15) 참가 공유회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1월 또문소식에서 자세히 안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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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포럼 [채효정X김현미] 저항과 돌봄: 기후정의 운동과 페미니즘 실천 |
11월 포럼 [이진희X김영옥] 장애운동현장엥서 벼리는 돌봄 '정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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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공복친구들]
올해 초에 진행되었던 공복친구들부터 동인들 사이에서 꽤 인기와 관심을 끌었던 [공복친구들]이 2025년에도 1월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또문소식을 받으실 즈음에는 이미 zoom설명회가 진행중일 것 같습니다만, 신청서를 쓰시면 참여방법을 안내받으실 거예요. 공복친구들 진행기간 신속한 질의응답과 서로에 대한 우정어린 격려, 자신에 대한 앎과 발견에 대한 공유 등을 속속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참, 유이 동인의 추천책 <음식을 끊다: 단식, 자신을 찾는 여행>, <의사들도 모르는 기적의 간 청소>를 미리 읽으시면 좋다는 것! 알려드립니다.
준비물) 구충제(약국) 1알, 마그밀(약국) 1/2통(1통 210정), 산야초발효액(풀의정) 1L, 구죽염 약간, 생들기름 150ml(간청소용)
▶️ 신청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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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날 세계]와의 조우
12월 3일 계엄선포, 곧이은 해제, 이후 진행된 국회의사당 탄핵집회, 12.12 대국민담화, 12.14 탄핵가결, 12.21 남태령 대첩에 이르기까지 숨가쁜 12월을 지나왔습니다. 사진은 12월 28일에도 이어지고 있는 광화문 집회 사진입니다. 그 끝에 항공기 사고를 만나 안타까운 마음을 달랠 길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12월이 그저 공포와 분노만으로 얼룩지지 않게 만들었던 시민들의 활동과 연대는 꼭 메모해두어야 할 것 같아요. 국회앞에서 '시민자치의 절대공동체'를 만드는데 핵심이 되었던 여성청년들이 남태령으로 달려가 농민들과 함께 밤을 새우고, 그 다음날엔 전장연의 지하철 집회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남태령에서 만난 전농과 전여농에 후원금이 답지하자, 전농에서는 지난 광화문 집회에 1만개의 답례떡을 나누었는데, '무지개떡'을 고집하며 특히 소수자에 대한 연대 또한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시하였다는 후문도 들립니다. 같은 시기에 모금을 진행중이던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기금 페이지는 한 때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모금참여자가 늘어났었다고도 하고요. 또문동인들께서도 생각의 끈을 놓지않고 글을 많이 써주셨어요. 이런 얘기는 오픈카톡방에서 시의적절하게 나누어도 좋겠고,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에 공유를 해두어도 좋겠습니다. 함께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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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단단하고 다정한 연말보내세요. 새해인사는 곧 다시 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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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또 하나의 문화tomoon.tomoon@gmail.com04057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174-5 대재빌라 302 (전화 02-322-7946)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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