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6월까지 매월 셋째 일요일 저녁에 <페미니즘 정치와 새로운 연대>를 제목으로 상반기 연속포럼을 재개합니다. 3월 첫 포럼이 오는 일요일(23일) 저녁 5시에 시작됩니다. 3월에 대설까지 겪으며 '봄은 언제?'하는 마음도 있지만, 포럼 날에는 부디 헌법재판소 선고 이후가 되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기탄없는 토론이 시작하는 날이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2024년 12월 3일 이후 비상계엄의 선포, 시민들의 저항과 국회의 비상계엄해제 가결, 탄핵소추안 가결 그리고 헌재에서의 탄핵 심판을 기다리는 광장정치와 민주주의 운동과정에서 한국사회는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정치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은 광장에서 민주주의와 페미니즘 정치, 그리고 남태령 시위와 동덕여대 시위 등에서 연대의 정치를 이어가면서 "페미니즘 정치와 운동"이라는 새로운 실험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문화에서는 작년 하반기에 "페미니즘 정치와 체제전환"에 대한 논의를 위해 <위기를 읽는 페미니즘, 위기를 넘는 전환담론>을 제목으로 4회에 걸친 월례포럼을 진행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올해 상반기(3-6월)에는<페미니즘 정치와 새로운 연대>를 주제로 4회에 걸친 월례포럼을 열고자 합니다.
3월 첫 포럼으로는 김주희 교수님이 "대신(代身)하는 몸과 '여성'연대의 정치'를 발표하실 예정입니다. 이는 문학동네 3월 기고문을 기반으로 한 발표입니다. 발표에 이어서 영페미니스트들로서 논평과 자기경험을 나눠주실 두 분으로,최별연구자께서 광장/남태령에서의 페미니즘 정치와 연대의 경험을,소양연구자께서 동덕여대 시위와 연대의 경험을 중심으로 논평과 토론을 해주실 예정입니다.
2025년 하반기에 시작한 이 연속포럼에서 대안적인 담론에 대한 토론시간이 부족했다는 의견에 따라, 줌으로 연결하는 발표와 토론 시간이 끝나면, 7시부터 한 시간의 뒷풀이를 공식적으로 현장토론 시간으로 정하였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이 현장토론 시간의 참석도 고려해주세요. 대면/비대면 어느 쪽으로나, 많이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