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의 상반기 월례포럼 <페미니스트 정치와 새로운 연대>가 일단락 됐습니다.
지난 해부터 시작한 또문의 월례포럼에서는 <위기를 읽는 페미니즘, 위기를 넘는 전환담론>(2024년 10월~2025년 1월) , <페미니스트 정치와 새로운 연대>(2025년 3월~2025년 6월) 를 화두로 매월 생태, 민주주의, 돌봄, 젠더와 폭력 이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해왔습니다. 논의가 거듭될수록, 그리고 새로운 정부와 정권이 시작되는 초기이기에, 여성주의 전환담론과 민주주의 정치개혁의 의미를 명료하게 밝히고 개념화하며 실천적인 담론을 만들어나갈 필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그래서 이번 여름에는 두 가지 형식의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그 하나는 올 여름시즌에 맞춰 시작한 여성주의 평화정치학 온라인강좌 2025입니다. 지난 달 또문소식을 통해서 미리 소개드렸던 이 강좌는 저자들이 직접 읽어주는 <'위안부', 더 많은 논쟁을 할 책임>으로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여덟 분의 저자들이 강좌를 열어 저자들의 연구와 집필의 성과를 나눠주실 예정입니다.
월례포럼이나 온라인강좌가 발표자와 강사 중심으로 진행되는 생각 나눔 활동이라면, 또 다른 형식의 모임은, 또문독서회입니다. 동인단체로 시작했던 또 하나의 문화에서 가장 익숙한 '소모임 활동' 형식으로 참가자 모두가 자발적인 학습공동체의 회원으로 참여하여 운영되는 모임입니다. 첫 시작을 여는 8월의 책은 일본의 페미니스트 사회학자인 우에노 치즈코의 <돌봄의 사회학>으로, 워낙 두꺼운 책이라 한 달 동안 꾸준히 함께 읽어나갈 예정이에요. 이후에는 매월 선정된 책 1~4권 정도를 함께 읽게 되고요. '소모임 활동'이니만큼 많은 분들보다는 10명 내외의 작은 모임이 될 예정이어서 조기마감될 수 있으니,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은 서둘러 신청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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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문화 여성주의 평화정치학 온라인 강좌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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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문에서 새로 시작하는 '여성주의 평화정치학 2025'에 대해서는 지난 달 또문소식을 통해서 이미 소개드린 바 있지만, 한 번 더 안내드립니다. 혼자 읽기 아까운 책 <'위안부' 더 많은 논쟁을 할 책임>을 저자들의 '직강'으로 만나는, 너무 소중한 기회랍니다.
'위안부'라는 단일 주제로 8강이나 진행하다니 너무 전문적이고 어려운 강의가 아니냐는 반응들이 꽤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한 편으로는, 쉽지 않기 때문에 '강좌' 형태로 준비하게 된 것도 맞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한 편으로는 이미 너무 잘 알려져 있는 주제이면서도 실은 잘 알지 못한 채인 주제이기 때문에 생기는 반응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인데 굳이 8강이나 공부를 할 필요가 있나? 연구자들이나 하는 거겠지."라는 반응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요. 그럼에도 저자들이 모여서 페미니스트 집단지성의 언어로 역사를 다시 읽고 '더 많은 논쟁을 할 책임'이, 연구자들 뿐 아니라, 페미니스트 독자들, 우리들에게 여전히 생생하게 존재한다는 의견을 들려주고 있다는 점에서 꼭 추천드리는, 한 여름의 집중강좌입니다.😉
마침 5강을 담당하고 계신 김신현경선생님께서 '또문 여성주의 평화정치학' 강좌를 소개하는 글을 써주셨기에 아래 옮겨봅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과거의 상처가 아닌,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전쟁과 폭력의 현재진행형입니다. K-방산 수출 세계 9위, 전쟁이 돈이 되는 시대 - 우리는 무기를 팔면서 전시 성폭력을 추모합니다. 이 모순을 어떻게 직시해야 할까요? 한국이 세계 9위의 방위산업 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전쟁이 일상화된 지금, '위안부' 문제는 단순한 과거사 청산이나 여성 인권 이슈를 넘어 군사주의와 젠더, 그리고 우리 사회가 폭력을 다루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민족주의와 망언이 서로를 먹여 살리는 공생 관계, 피해자가 증언하고 싸우는 정치적 주체가 되는 것은 왜 불편한가 - 우리는 우리의 한계를 어떻게 넘을 수 있을까요? 『위안부, 더 많은 논쟁을 할 책임』의 저자들이 직접 전하는 8주간의 성찰. 탈식민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위안부' 운동 30년을 돌아보고, 전시 성폭력이 평시의 군사화된 사회 구조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탐구합니다. 불편하지만 필요한 질문들과 마주합니다. 더 많은 논쟁이 더 나은 연대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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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문화 소모임, 또문독서회를 시작합니다. 8월 회원을 모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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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추천사를 쓰신 김영옥선생님께서는 "역시 우에노 치즈코다. 대단하다. 근본 토대를 향한 질문, 답변의 논리적 정합성을 사회적 맥락 속에서 점검하는 태도, 그리고 무엇보다 페미니스트 연구자로서의 타협하지 않는 위치성. 돌봄을 페미니스트 사회학자의 관점에서 탐색한 그의 노고 덕분에 우리는 전체와 부분을 아우르는 또 하나의 탁월한 돌봄 지도를 얻게 되었다."라고 하셨습니다만, 책은 943쪽에 달하는, 어마무시하게 두꺼운 '벽돌책'입니다. 혼자 읽다가 지쳐버리지 않을까 염려가 될 정도로 두껍지만, 함께 읽는다면 또 정주행 가능하지 않을까, 독서회의 첫 책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또문 소모임, 작은 학습공동체로 잘 안착하기를 바라며, 함께 하실 회원/동인들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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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미래포럼(이사장 장필화)에서 운영하는 50+세대를 위한 월간 강연 프로그램 '좋은어른 아카데미' 하반기 과정 ' 체인지 메이커스(Change Makers)'를 소개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한국 사회에서 은퇴 이후의 삶을 단순한 여가가 아닌,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기여의 기회로 전환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합니다. 살펴보시고 관심 있는 여러분들께서는 많이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관련기사: 여성신문 2025.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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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시는 분들후원회원(가나다순): 곽영선, 김경희, 김명신, 김미현, 김보화, 김소영, 김신현경, 김영경, 김영옥, 김유익, 김은실, 김정은, 김정희원, 김주희, 김찬호, 김태형, 김현미, 김현영, 김혜련, 김효정, 김희옥, 남정호, 문수복, 문정주, 박나미, 박은, 박진숙, 박총, 배채은, 변재란, 소영, 손은정, 신유리, 안혜경, 안희경, 안희옥, 양선미, 양현아, 여은영, 연주희, 우은희, 유승희, 이경자, 이소희, 이수정, 이심지, 이은주, 이정주, 이지예, 이진아, 이헌미, 장필화, 정진경, 정혜란, 정혜진, 정희진, 조민아, 조옥라, 조은, 조형, 조한혜정, 지현, 채혜원, 최소연, 최수연, 최은숙, 최한솔, 허순희, 황은진 월1만원 신규회원가입 신청하기: https://webcm.co.kr/system/platform/index.html?id=tomoon20226월 일시후원: 김경희 교수(중앙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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